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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승점 50으로 2위권을 13점 앞선 채 K리그1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직전 안양 원정에서 7-0 대승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라운드까지 잡아 3연승에 성공하면 우승 경쟁을 사실상 굳히는 흐름이 된다. 변수는 정승원의 세리머니 경고 논란이 아니라, 큰 점수 차 뒤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느냐다.
정승원이 7월 5경기 5골로 K리그1 이달의 선수에 올랐는데, 2위와 13점 넘게 벌린 압도적 1위이자 개인 통산 첫 수상이다. 그의 득점이 FC서울의 선두 독주와 맞물렸고, 8월 그가 침묵하자 팀도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서울이 2위와 10점 안팎 앞서 있지만, 특정 선수에 쏠린 득점을 얼마나 나누느냐가 10년 만의 우승을 가를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