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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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6개 종목에서 모두 준결승에 올랐고, 컴파운드 혼성 최용희·박정윤 조는 일본전에서 16발을 전부 10점에 꽂아 160점 만점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조준 장비를 쓰는 컴파운드에서도 단체전 전 화살 만점은 드물어 이번 기록은 한국의 강세를 다시 확인시켰다. 컴파운드 단체 메달 결정전은 9월 30일, 리커브 단체는 10월 3일에 열린다.
한국 야구가 9월 27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5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승부는 8회초 김도영의 1타점 내야 안타로 갈렸고, 선발 곽빈이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결승 MVP에 올랐다. 다만 이번 일본이 사회인 야구 선수 중심이었던 만큼 세계 무대 경쟁력과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 야구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5연패를 달성하며 대표팀 미필 선수 16명이 병역 혜택 대상이 됐다. 이는 완전한 면제가 아니라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4주 기초군사훈련과 34개월 대체복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편입은 문화체육관광부 추천과 병무청 결정을 거쳐 확정되며, 개별 선수의 처리 상황은 병무청 발표로 확인할 수 있다.
팀 유럽이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레이버컵에서 팀 월드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단식과 복식을 오가며 팀의 승점을 떠받쳤고, 마지막 고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다만 레이버컵은 ATP 랭킹 포인트를 주지 않아, 이번 결과의 의미는 순위 경쟁보다 시즌 막판 상승세에 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에서 인타논을 2-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금메달을 따면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가 된다. 9월 28일 준결승 상대와 이틀 연속 이어지는 결승 일정, 안세영의 체력 관리가 남은 변수다.
잉글랜드가 웸블리에서 스페인에 2-3으로 지며 전반 2-1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해리 케인의 페널티 실축과 수비 개인 실수가 겹치면서 흐름이 넘어갔고, 스페인은 A매치 39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개막전을 내준 잉글랜드는 남은 일정에서 수비 집중력을 되찾아야 반등할 수 있다.
강준이가 27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에서 180.85점으로 우승하며 한국의 이 종목 첫 금메달을 땄다. 2018년 정식종목 채택 이후 한국이 이 종목에서 딴 메달은 은주원의 동메달 하나뿐이었던 만큼, 세계 정상급 기량이 국내에서도 나왔다는 점에서 무게가 크다. 김동혁·신지율 등 10대 선수들이 함께 선전한 이번 대회가 실제 저변 확대로 이어질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한국 남자 핸드볼이 9월 26일 중국을 32-26으로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에 올라 28일 준결승을 치른다. 준결승 상대는 카타르-이란 승자로, 3연패 중인 카타르를 만나면 어렵지만 조별리그에서 비긴 이란과 붙으면 16년 만의 금메달이 현실적 사정권에 든다. 28일 오후 준결승 대진 확정이 이번 대표팀의 천장을 가늠할 분기점이다.
한국 여자농구가 9월 26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대표팀 간판 박지수와 박지현이 빠진 젊은 구성으로 이룬 성과이며, 앞서 우승한 남자팀과 함께 사상 두 번째 남녀 동반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이 세대교체의 안착인지 판단하려면 핵심 자원이 복귀하는 다음 국제 대회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 여자농구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꺾어 1994년 이후 32년 만의 한일전 결승을 승리로 끝냈다. 하지만 실제 고비는 그 전날 220cm대 센터를 앞세운 중국을 4쿼터 역전으로 넘은 준결승이었다. 박지수·박지현 없이 팀 전체가 나눠 이룬 이번 금메달을, 결승 상대보다 준결승과 팀 뎁스라는 맥락으로 봐야 하는 이유다.
오상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은 2014년부터 이어진 네 번째 연속 우승으로, 한국 사브르가 12년간 아시아 정상을 지켰다는 뜻이다.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이미 완성한 그에게 남은 과제는 아시안게임 연패 갱신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개인전 2연패 도전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7일 일본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맞붙는다.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0-5로 완패한 상대이자, 대회 5연패와 설욕이 동시에 걸린 한 판이다. 하루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일본 선발 히구치 신을 한국이 어떤 카드로 상대하느냐가 승부처다.
한국 여자농구가 9월 26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엿새 앞서 우승한 남자팀과 함께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남녀 동반 우승이 완성됐다. 다만 주축인 박지수·박지현이 빠진 채 이룬 성과라 선수층과 세대교체 과제도 함께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