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휴스턴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쳐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2024년 어깨 수술로 데뷔 시즌을 접었던 그는 이듬해 건강하게 돌아와 세 번째 시즌인 2026년 타율 3할과 OPS 0.78 안팎으로 공격력을 끌어올렸습니다. 홈런 2개-8개-9개로 매년 성장한 반등 곡선이 두 자릿수 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강원FC가 11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감바 오사카와 2026-20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예선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치른다. 이기면 2년 연속 아시아 최상위 무대인 ACLE 본선에 오르고, 지면 한 단계 아래 대회인 ACL2로 향하는 갈림길이다. 특히 강원은 이 홈경기 해외 중계권을 일본과 태국에 직접 판매해 K리그 구단 최초의 해외 직거래 사례를 만들며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더했다.
사상 첫 폭염 브레이크로 엿새를 쉰 KBO 리그가 오늘 오후 7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재개됩니다. 열 개 구단이 나란히 1선발을 내세워 '제3의 개막전'이라 부를 만한 하루입니다. 창원, 광주, 인천, 잠실, 고척에서 펼쳐지는 다섯 경기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야구 예능 '불꽃야구2'에서 최지만이 대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룰5 드래프트로 빅리그에 데뷔해 탬파베이에서 전성기를 맞고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를 밟은 그의 커리어를 되짚어봅니다. 부상과 공백을 지나 KBO 퓨처스리그로 돌아온 그에게 이번 홈런은 새로운 장을 여는 신호로 읽힙니다.
스튜디오C1의 유튜브 야구 예능 '불꽃야구2'는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레전드 팀 '불꽃 파이터즈'가 실제 구단들과 정식 9이닝 경기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8월 10일 공개된 13화에서는 이대호의 불꽃 파이터즈가 최지만·알렉스 홀이 가세한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와 3-2 접전 끝에 승리하며 최고 동시 시청자 21만5000명을 모았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유튜브에서 공개되고 금요일 다시보기와 SBS 플러스 방송으로도 볼 수 있다.
강원FC와 감바 오사카의 경기는 친선전이 아니라, 이기면 2년 연속 ACLE 본선, 지면 하위 대회 ACL2로 향하는 갈림길이었다. ACLE는 아시아 클럽대항전 최상위 무대이고 ACL2는 그 아래 등급으로, 참가팀 수준과 상금·상징성에서 분명한 격차가 있다. 강원은 연장 끝에 0-1로 패해 ACL2 참가가 확정됐지만, 아시아 도전은 그 무대에서 계속된다.
두산 곽빈이 8월 11일 잠실 한화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81구 중 60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최고 구속은 157㎞를 찍었다. 불펜 난조로 시즌 10승은 불발됐지만, 탈삼진 1위 에이스의 위력은 이닝마다 선명했다.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의 '홍명보 선임은 정몽규 지시' 폭로로 감독 선임 절차와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이 한꺼번에 재점화됐다. 논란의 당사자인 협회장과 감독이 자리를 비운 탓에 에이스 이강인이 대표팀을 대표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다만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뒤 이미 사임한 상태여서, 이 사태는 진행 중인 대표팀이 아니라 후임 선임을 앞둔 재건 국면의 변수로 작용한다.
8월 11일 잠실 두산-한화전에서 두산은 곽빈의 호투로 3-0으로 앞섰지만 7회초 강백호와 채은성의 연속 홈런으로 3-3 동점을 허용했다. 곧바로 이어진 7회말 1사 1·3루에서 박준순이 장유호의 초구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한 방으로 두산은 6-3으로 다시 앞서가며 4연승을 완성했다.
안세영이 왼발 재발성 통증을 안고 8월 17일 개막하는 인도 세계배드민턴선수권에 여자단식 1번 시드로 나선다. 본인이 밝힌 회복률 80~90%는 뛸 수 있다는 뜻일 뿐 완치가 아니며, 7월 일본오픈 기권으로 드러난 부위가 반복되는 자리라는 점이 부담이다. 세계선수권 직후 9월 아시안게임 2연패까지 이어지는 일정에서, 이번 대회는 성적만큼 몸 관리가 관건이다.
왼발 재발성 통증으로 일본오픈을 기권했던 안세영이 17일 개막하는 인도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에 1번 시드로 나선다. 본인이 밝힌 회복 정도는 80~90%로, 완치가 아니라 반복돼 온 통증을 안고 복귀하는 것이어서 재발 위험이 남아 있다. 진짜 관건은 단기 대회인 세계선수권보다 곧바로 9월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지는 연속 일정을 발이 버텨 주느냐다.
안세영이 왼발 재발성 통증으로 일본·중국오픈을 연달아 기권했다가 8월 17일 개막하는 인도 뉴델리 세계선수권에 1번 시드로 복귀한다. 본인은 회복을 80~90%로 표현했지만 이는 실전이 아닌 훈련 기준이라, 23일까지 이어지는 토너먼트에서 왼발 외측 부하를 견디는지가 관건이다. 이번 대회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최종 점검 무대인 만큼, 초반 라운드의 움직임과 경기 간 회복 상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kt 위즈가 8월 11일 NC를 9회 대역전으로 꺾고 7연승과 함께 시즌 60승에 리그에서 가장 먼저 도달했다. 60승 선착팀은 역대 36차례 중 28차례, 77.8% 확률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왔지만 이는 통계일 뿐 직행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직행은 정규시즌 1위로 마쳐야 결정되므로, 2위 삼성과의 승차와 남은 맞대결이 진짜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