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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8-7로 잡아 1승을 먼저 챙겼고, 시리즈는 4일 2차전까지 수원에서 치른 뒤 6일 3차전부터 삼성의 홈인 대구로 옮겨간다. 2-3-2 방식이라 3차전부터 5차전까지는 삼성이 홈 팀이 되어 말 공격과 홈 관중을 등에 업기 때문에 KT가 먼저 쌓은 1승의 무게도 달라진다. 대구 3연전에서 홈 팀이 안방을 지키는지, 1차전에 소모한 선발과 불펜을 양 팀이 어떻게 다시 세우는지가 중반전 흐름을 가르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