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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리바키나가 2026 US오픈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1(6-4, 5-7, 6-2)로 꺾고 첫 우승과 함께 세계 1위에 올랐다. 사발렌카가 99주간 지킨 1위는 사실 결승 전, 리바키나가 4강에 오른 시점에 이미 넘어가 있었다. 카자흐스탄 최초의 세계 1위가 올해 메이저 2관왕으로 뒷받침됐다는 점에서 다음 시즌 판도의 무게추가 옮겨갈지 지켜볼 대목이다.
2026 US오픈 여자단식 결승은 세계 1위 사발렌카와 2위 리바키나의 대결로, 사발렌카가 이기면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12년 만의 대회 3연패를 이룬다. 다만 결승 결과와 무관하게 세계 1위 자리는 리바키나에게 넘어가, 사발렌카에게는 왕좌를 내주며 타이틀만 지켜야 하는 무대다. 통산 전적은 사발렌카가 앞서지만 결승과 최근 호주오픈에서는 리바키나가 우위였던 점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리바키나가 US오픈 8강에서 정친원을 3-6 6-1 6-4로 꺾고 생애 첫 4강에 오르며, 대회 성적과 상관없이 다음 주 세계랭킹 1위 등극이 확정됐다. 이로써 사발렌카가 약 2년, 99주간 지킨 1위가 넘어가고 WTA 역사상 30번째이자 첫 카자흐스탄 국적 1위가 나온다. 순위는 이미 정해진 만큼, 남은 4강에서 리바키나가 메이저 타이틀까지 더할지와 사발렌카의 반격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이가 시비옹테크가 2026년 8월 13일 토론토 내셔널뱅크 오픈 결승에서 세계 2위 엘레나 리바키나를 6-2 6-3으로 꺾고 시즌 첫 타이틀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북미 주요 하드코트 대회를 모두 제패한 최연소 선수가 됐고 랭킹도 8위에서 6위로 오를 전망이다. 이어지는 신시내티와 US오픈을 앞두고 시비옹테크가 하드코트 우승 후보로 얼마나 단단한지 가늠할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