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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맨시티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를 한 시즌 임대로 데려왔고, 2027년 여름 완전 영입 의무가 붙어 사실상 영입에 가깝다. 마르무시는 왼쪽 윙과 최전방을 오가는 자원이라 손흥민이 2025년 떠난 뒤 비어 있던 왼쪽 공격 지분을 놓고 쿠두스·쿨루셉스키·히샬리송과 겹친다. 완전 영입 의무 조건과 지난 시즌 8골에 그친 부진을 함께 보면 이번 임대가 안전한 보강인지 도박인지 판단할 수 있다.
토트넘이 뉴캐슬에 0-2로 지며 개막 2연패에 빠졌고, 두 경기 무득점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뉴캐슬전 슈팅 17개에 기대득점 1.04를 기록하고도 못 넣은 데서 보이듯 문제는 기회가 아니라 결정력이며, 데뷔한 마르무시도 해답이 되지 못했다. 손흥민·케인이 떠난 자리를 메울 해결사가 없는 만큼, 반등은 마르무시·텔의 연계와 결정력 회복 여부에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