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과 비난 사이, 설영우 사건이 남긴 기준
9월 28일 우루과이전 1-4 패배 뒤 설영우가 가족을 겨냥한 악성 댓글을 실명째 공개하며 "선 좀 지킵시다"라고 맞섰고, 모레노 임시감독은 선수를 앞장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경기력 비판 자체는 거부하지 않았고, 문제가 된 것은 플레이가 아니라 개인과 가족을 향한 공격이었다. 비판과 비난을 가르는 기준은 '그 말이 다음 경기 준비에 쓸모가 있는가'이며, 팬은 경기와 사람을 분리하는 선에서 응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