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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시즌 타율이 8월 24일 보스턴 원정 4타수 무안타로 0.289까지 내려가 약 3개월 만에 2할 8푼대로 떨어졌다. 6월 0.340이던 월간 타율이 7월 0.244, 8월 0.234로 두 달 연속 부진해 시즌 숫자보다 최근 두 달이 현재 상태에 더 가깝다. 반등은 안타 하나가 아니라 월간 타율이 시즌 평균 위로 방향을 트는지, 그리고 심한 기복이 줄어드는지로 확인해야 한다.
이정후가 8월 16일 콜로라도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10타석 연속 무안타 슬럼프를 끊고 결승타까지 쳤다. 시즌 타율은 0.293으로, 한때 회복했던 3할이 무너진 뒤 다시 반등을 노리는 지점이다. 다만 슬럼프의 뿌리였던 바깥쪽 공 대응이 강팀 상대로도 이어지는지가 이번 반등의 진위를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