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홈런 2방 KIA, 2차전 관건은 불펜과 임찬규
김도영이 홈런 2방 4타점으로 팀 5점 중 4점을 책임지며 KIA가 LG를 5-1로 꺾고 준PO 1차전을 가져갔다. 다만 김도영과 카스트로를 뺀 타선 연결이 약했던 만큼 1차전 승리를 타선 전체의 반등으로 보긴 이르다. 2차전 흐름은 김도영 앞뒤 타자의 출루와 선발 올러의 이닝 소화, 양 팀 불펜 운용에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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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이 홈런 2방 4타점으로 팀 5점 중 4점을 책임지며 KIA가 LG를 5-1로 꺾고 준PO 1차전을 가져갔다. 다만 김도영과 카스트로를 뺀 타선 연결이 약했던 만큼 1차전 승리를 타선 전체의 반등으로 보긴 이르다. 2차전 흐름은 김도영 앞뒤 타자의 출루와 선발 올러의 이닝 소화, 양 팀 불펜 운용에서 갈린다.
정규시즌 3위 KIA와 4위 LG가 10월 17일부터 광주에서 5전 3승제 준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10년 만의 가을 재대결이다. 김도영과 오스틴을 앞세운 양 팀 타선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대등하지만, 두 팀 모두 마무리가 불안해 뒷문 싸움이 시리즈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선발이 몇 이닝을 버티는지, 접전 상황에서 누가 마무리로 나서는지를 보면 판세가 읽힌다.
김도영이 9월 8일 삼성전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치며 KIA 국내 선수로는 처음, 국내 선수 전체로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40홈런에 올랐다. 이승엽의 최연소 기록에는 닿지 못했지만 시즌 내내 따라온 부담을 덜어낸 뒤 나온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은 16경기 안팎에서 홈런왕 경쟁과 추가 홈런 페이스, 통산 100홈런 도달 여부를 지켜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