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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까지 KT와 삼성은 나란히 76승으로 패 수 차이 탓에 승차 1.5경기, 1위 싸움이 종반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말 두 팀은 맞대결 없이 각각 롯데·두산과 2연전을 치러 서로의 결과에 순위가 엇갈린다. 삼성이 쓸어담고 KT가 무너지면 0.5경기 차 역전도 가능하지만, 진짜 분수령은 10월 7일 두 팀의 직접 맞대결이다.
8월 30일 기준 1위 삼성과 2위 KT의 승차는 0.5게임에 불과하고, 5강 진출 윤곽은 잡혔지만 순위는 남은 30경기에서 갈린다. 1위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기 때문에 삼성-KT의 상대전적과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일정이 최대 변수다. 각 팀의 남은 상대와 상대전적은 KBO 공식 일정표와 팀간 승패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장진혁이 8월 27일 두산과의 연장 11회말 데뷔 첫 끝내기 솔로포를 쳐 KT가 5-4로 이기며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전날 김현수의 끝내기까지 이어진 접전 뒷심으로 KT는 2위 삼성에 0.5경기 앞선 선두를 지켰다. 28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3연전이 곧바로 1위 자리를 건 직접 대결이라, 이 승부가 순위 판도를 가른다.
구자욱이 8월 14일 한화전에서 5안타 2홈런 3타점을 몰아치며 시즌 타율을 0.353까지 끌어올렸다. 롯데 레이예스와 소수점 셋째 자리를 다투는 2위로, 데뷔 첫 타격왕 경쟁이 현실적인 국면에 들어섰다. 다만 부상으로 19경기를 결장한 그의 규정타석 충족 여부가 마지막 변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