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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야구 전설 장훈이 향년 86세로 별세하며 통산 3085안타라는 일본프로야구 최다 안타 기록을 남겼다. 23시즌 타율 0.319, 수위타자 7회에 원폭과 오른손 장애까지 딛고 쌓은 기록이라 단순한 통산 누적과는 무게가 다르다. 이승엽 등 일본 무대 후배들을 지도한 선배로도 기억되며, 이 기록은 당분간 경신되기 어렵다.
김도영이 8월 26일 시즌 39호를 친 뒤 열흘째 40호가 나오지 않아 이승엽의 최연소 40홈런 기록 경신은 사실상 무산됐다. 나이 기준을 넘기며 최연소 타이틀은 놓쳤지만 40홈런 자체는 한 개만 남아 여전히 유효하다. 14일 아시안게임 출국 전까지 남은 경기 수와 상대의 승부 회피, 복귀 후 잔여 일정이 달성 시점을 가른다.
KIA 김도영이 8월 26일 시즌 39호 홈런을 치며 KBO 역대 최연소 40홈런까지 단 한 개를 남겼다. 관건은 홈런 자체가 아니라 날짜로, 9월 6일 이전에 40호를 쳐야 이승엽이 1999년 세운 22세 11개월 5일 기록을 하루 차이로 넘어선다. 27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며 도전이 하루 미뤄진 만큼, 남은 일정과 아시안게임 변수까지 함께 지켜볼 대목이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에 타율 0.412로 KBO 역사상 유일한 4할을 남긴 백인천 전 감독이 15일 오전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선수 겸 감독으로 세운 이 기록은 44년이 지나도록 깨지지 않았고, 이승엽을 홈런 타자로 키운 지도자 이력까지 더해 그는 한국 프로야구의 시작을 상징하는 인물로 남는다. 4할이 왜 다시 나오기 어려운지 이후 근접 기록과 비교해 보면 그 무게를 가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