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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8월 15일 스탬퍼드 브리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3-1로 꺾었고, 여름 영입생 모건 로저스가 데뷔전에서 득점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스리백을 앞세운 3-4-3을 유지하며 로저스와 콜 팔머를 인사이드 포워드로 세워 8월 24일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쓸 큰 틀을 내비쳤다. 이 스리백이 개막전까지 이어질지, 로저스·팔머·주앙 페드루의 공격 조합이 실전에서 얼마나 맞물릴지가 확인할 대목이다.
약 6개월 전 맨유에서 경질된 아모림이 8월 15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AC밀란 감독으로 친정 맨유와 프리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밀란은 프리시즌 부진 속에 605억 원에 데려온 은쿤쿠와 토모리 등 매각 대상을 명단에서 뺐고, 맨유는 월드컵을 다녀온 래시포드 등이 첫 출전한다. 승패보다 리그 개막 직전 두 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자리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볼 경기다.
바르셀로나 임대에서 돌아온 래시포드가 8월 15일 브로츠와프 AC밀란전 맨유 소집 명단에 포함됐고, 상대 벤치에는 그를 내쳤던 아모림 감독이 앉는다. 시스템이 아모림의 스리백에서 캐릭의 4-2-3-1로 바뀐 만큼 이 친선경기는 그의 반등 가능성을 가늠하는 첫 시험대다. 승패보다 선발 여부, 왼쪽 기용, 경기 감각의 회복 정도를 지켜보면 반등 신호를 읽을 수 있다.
이강인은 8월 15일 마르세유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선발로 나서 최전방에서 35분을 뛰며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체 자원이던 그가 개막 닷새 전 최종 리허설에서 선발로 기용된 것은 개막전 선발 경쟁에서 앞서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다만 프리시즌 선발이 정규 리그 선발을 보장하지는 않는 만큼, 8월 20일 말라가전 선발 명단과 그가 최전방과 2선 중 어디에 서는지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