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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을 2-1로 역전했고,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이탈로가 4분 만에 결승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는 8경기 순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가리는 방식이라 홈 첫 승점 3이 값지다. 다만 남은 상대 여덟 중 여섯이 J리그 구단이라, 이탈로 활용과 일본 원정 관리가 다음 변수로 남는다.
강원FC가 8월 11일 감바 오사카와의 ACLE 플레이오프 해외 중계권을 구단이 직접 판매해, K리그 구단이 해외 사업자와 직접 계약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 플레이오프 중계권이 홈 구단에 주어지는 구조를 활용한 것으로, 일본은 J리그, 태국은 BG Sports가 유튜브로 송출하고 국내는 쿠팡플레이가 중계했다. 리그 전체가 아닌 단일 경기에 한정된 권리라는 한계는 있지만, 구단 주도 중계권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준 장면이라 앞으로는 경기별 중계처를 따로 확인할 필요가 커졌다.
강원FC와 감바 오사카의 경기는 친선전이 아니라, 이기면 2년 연속 ACLE 본선, 지면 하위 대회 ACL2로 향하는 갈림길이었다. ACLE는 아시아 클럽대항전 최상위 무대이고 ACL2는 그 아래 등급으로, 참가팀 수준과 상금·상징성에서 분명한 격차가 있다. 강원은 연장 끝에 0-1로 패해 ACL2 참가가 확정됐지만, 아시아 도전은 그 무대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