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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9월 2일 배재고 감독과 선수 2명, 당시 주심에게 각각 출전정지 1개월을 확정했다. 지역 비하 응원을 외친 학생뿐 아니라 이를 관리하지 못한 감독과 주심까지 처벌 대상에 올린 점이 이번 결정의 핵심이다. 앞으로 고교야구 응원은 '누가 외쳤나'와 함께 '왜 방치했나'까지 따지는 기준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덕수고가 7월 30일 유신고를 꺾고 17년 만에 대통령배 정상에 올랐고, 정윤진 감독은 이 대회 직후 봉황대기에서 통산 400승을 완성했다. 이 400승은 학생야구 감독으로는 이연수 감독에 이어 두 번째이자 전국대회 기준 사실상 유일한 기록으로, 한 학교에서 20년을 쌓아 만든 숫자라는 점이 핵심이다. 에이스 김대승의 활약과 9월 신인드래프트, 봉황대기 3관왕 도전이 이번 우승의 다음 신호다.
5·18 폄훼 응원 논란으로 6개월 출전정지를 받았다 1개월로 감경된 배재고 야구부가 45일 만에 봉황대기로 복귀했으나 인천고에 5-8로 역전패하며 1회전에서 탈락했다. 두 차례 리드를 잡고도 4회 3점 홈런과 8회 3실점으로 경기를 내주며 올 시즌 공식 일정을 마감했다. 이제 관심은 성적이 아니라 3학년 선수들의 프로·대학 진로와 팀 재정비로 옮겨가며, 이는 아직 확인이 필요한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