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유력 롯데, 풀어야 할 과제 셋
롯데가 3년 연속 7위에 그친 김태형 감독과 결별하고 NC 통합우승을 이끈 이동욱 전 감독을 유력 후보로 올려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아직 공식 발표 전이지만, 새 감독이 맡는다면 포스트시즌 복귀와 수비 기본기 회복, 투자 대비 성적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선임 공식 발표와 코치진 구성, 비시즌 전력 보강이 실제 변화를 가늠할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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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3년 연속 7위에 그친 김태형 감독과 결별하고 NC 통합우승을 이끈 이동욱 전 감독을 유력 후보로 올려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아직 공식 발표 전이지만, 새 감독이 맡는다면 포스트시즌 복귀와 수비 기본기 회복, 투자 대비 성적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선임 공식 발표와 코치진 구성, 비시즌 전력 보강이 실제 변화를 가늠할 지점이다.
롯데는 김태형 감독과의 3년 24억 원 계약 마지막 해를 9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로 마치며 재계약 명분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부진은 외부 투자를 하지 않은 구단 책임이 겹친 결과라, 감독 교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차기 감독은 육성·경험·팬 소통 세 축으로 보되, 구단의 투자 약속이 있는지를 함께 따져야 한다.
김태형 감독이 2024년부터 이끈 롯데가 2026시즌 64승 77패 3무, 7위로 3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했고 그의 3년 계약은 11월 30일 만료된다. 계약 기간 내내 포스트시즌 문턱도 밟지 못해 재계약 명분이 약해졌고, 구단 안팎에서는 결별이 정해진 수순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성적·선수단 운영·구단 방향 세 가지를 놓고 보면, 구단이 센터라인 리빌딩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사실상 마지막 변수다.
롯데는 사직 홈 6연패와 선두 KT전 3-16·1-7 대패로 9위까지 추락하며 5위와 두 자릿수 경기 차로 벌어졌다. 트래직넘버 12에 포스트시즌 확률 0.1% 미만이라는 평가가 나온 데다 주전 포수 손성빈까지 부상으로 빠져 남은 경기 운영도 빠듯하다. 5위 싸움은 산술적 가능성만 남은 만큼, 팬은 순위보다 백업 포수와 젊은 선수들의 다음 시즌 경쟁력을 지켜보는 편이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