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3-0 팀 퍼펙트, 슈퍼라운드 코앞
한국 야구 대표팀이 9월 22일 홍콩을 13-0, 7회 콜드게임으로 꺾으며 노시환 선제 투런과 조형우 만루포, 투수 6명의 무피안타·무볼넷 팀 퍼펙트를 완성했다. 전날 대만전 5-0 완봉승에 이은 2연승으로, B조 상위 2팀이 오르는 슈퍼라운드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23일 낮 태국전은 진출 여부보다 조 1·2위를 가르는 경기여서, 점수보다 마운드 운영을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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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9월 22일 홍콩을 13-0, 7회 콜드게임으로 꺾으며 노시환 선제 투런과 조형우 만루포, 투수 6명의 무피안타·무볼넷 팀 퍼펙트를 완성했다. 전날 대만전 5-0 완봉승에 이은 2연승으로, B조 상위 2팀이 오르는 슈퍼라운드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23일 낮 태국전은 진출 여부보다 조 1·2위를 가르는 경기여서, 점수보다 마운드 운영을 지켜볼 만하다.
문보경의 허리 통증과 김도영의 코뼈 골절이라는 악재에도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앞서 확정한 24명 전원을 교체 없이 소집했다. 김도영이 골절 나흘 뒤 복귀전에서 4타수 3안타를 치는 등 회복세를 보였고, 류지현 감독도 훈련에서 움직임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17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와 18일 나고야 출국을 거쳐, 21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부상 선수들의 실전 컨디션이 드러난다.
두산 20세 최민석이 8월 30일 키움전 승리로 시즌 13승을 채우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임찬규와는 1승 차로, 8월 4경기 전승의 상승세가 다승왕 경쟁을 앞당겼다. 다만 9월 아시안게임 차출로 등판 기회가 줄어들 수 있어, 남은 등판 수가 실제 경쟁의 갈림길이다.
김도영이 8월 12일 삼성전에서 시즌 34호 홈런을 치며 2위 오스틴 딘(LG·31호)을 3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최근 9경기 7홈런의 페이스라 개인 최다 38홈런과 40홈런까지 사정권이지만, 9월 아시안게임으로 약 10경기를 빠지는 공백이 생애 첫 홈런왕의 최대 변수다. 아시안게임 이탈 전까지 김도영이 격차를 얼마나 벌려두는지가 시즌 막판 경쟁을 가르는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