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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안세영이 8월 20일 세계선수권 16강에서 미아 블리크펠트를 2-0(21-16, 21-10)으로 꺾고 8강에 올라 64강부터 세 경기를 모두 2-0으로 통과했다. 지난달 일본오픈 중도 기권 후 한 달 재활을 거친 복귀 무대라 이 완승은 컨디션 회복 신호로 읽힌다. 8월 21일 8강에서 한웨-김가은 승자를 만나며, 4강·결승으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중국세를 넘어야 3년 만의 정상 탈환이 가능하다.
세계 상위권 천위페이가 8월 20일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 10위 초추웡에게 1-2로 역전패했다. 다른 대회에서는 안세영도 이겨 본 강자지만 세계선수권 개인전만은 우승 없이 은메달 2개·동메달 3개에 머무는 부진이 반복되고 있다. 안세영은 같은 날 완승으로 8강에 올라 세계선수권 맞대결은 불발됐고, 이번 결과 하나로 라이벌 구도가 정리됐다고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