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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전주에서 열리는 95번째 전설더비를 앞두고 서울은 59점 선두, 전북은 43점 3위로 16점 차다. 잔여 10경기에 최대 30점이 걸려 산술상 역전은 가능하나 현실적으로는 서울의 우승 굳히기 국면에 가깝다. 이번 결과와 파이널 라운드 재대결 가능성이 시즌 막판 순위 흐름을 가를 지점이다.
FC서울은 승점 50으로 2위권을 13점 앞선 채 K리그1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직전 안양 원정에서 7-0 대승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라운드까지 잡아 3연승에 성공하면 우승 경쟁을 사실상 굳히는 흐름이 된다. 변수는 정승원의 세리머니 경고 논란이 아니라, 큰 점수 차 뒤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느냐다.
FC서울이 8월 22일 안양 원정에서 전반에만 5골을 넣으며 7-0으로 이겨,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전반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이 승리는 K리그1 역대 최다 점수 차 타이 기록이자 승점 50으로 단독 선두를 굳힌 결과다. 남은 관전 포인트는 문선민의 득점 페이스와 서울의 독주가 우승으로 이어질지다.
8월 16일 23라운드 기준 FC서울이 승점 47점으로 2위와 10점 차를 벌리며 우승 구도를 굳히고 있다. 반면 2위부터 8위까지 여섯 팀이 승점 7점 안에 몰려, 33라운드 뒤 상위 스플릿을 가르는 6위 커트라인이 하반기 최대 승부처가 됐다. 포항·안양·인천이 1점 차로 붙어 있어 남은 라운드의 맞대결과 미소화 경기가 순위를 뒤흔들 변수다.
FC서울이 대전 하나시티즌을 4-2로 꺾었고, 후반 교체 투입된 송민규가 2골 1도움으로 역전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서울은 승점 47로 선두를 지키며 2위 울산HD와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린 반면, 대전은 9위권에서 강등을 걱정하는 처지에 머물렀다. 남은 우승 경쟁에서 서울이 확인해야 할 것은 새 상대보다 최근 이어진 무승 흐름의 반등과 승점 차 유지다.
정승원이 7월 5경기 5골로 K리그1 이달의 선수에 올랐는데, 2위와 13점 넘게 벌린 압도적 1위이자 개인 통산 첫 수상이다. 그의 득점이 FC서울의 선두 독주와 맞물렸고, 8월 그가 침묵하자 팀도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서울이 2위와 10점 안팎 앞서 있지만, 특정 선수에 쏠린 득점을 얼마나 나누느냐가 10년 만의 우승을 가를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