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한일전은 10월 3일 오후 7시 30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국내에서는 MBC가 중계한다. 한국은 중국을 2-1로 뒤집고, 일본은 우즈베키스탄과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올라 세 대회 연속 한일전 결승이 성사됐다. 최근 두 번의 결승(2018·2022)을 모두 한국이 이겨 왔지만 연령별 대회 특성상 이번 결과는 별개이니 경기 흐름을 지켜볼 만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한일전은 10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린다. 장소는 일본 아이치현의 도요타 스타디움이다. 이번 대회는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 일대에서 열리는 만큼, 결승도 개최지 주경기장급 시설에서 치러진다.
국내 중계는 MBC가 맡는다.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이 나고야 현지에서 경기를 전한다. TV로 보기 어렵다면 방송사 모바일 앱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주말 저녁 시간대라 경기를 챙겨 보기에는 부담이 적은 편이다. 킥오프 전 라인업과 선발 명단은 대개 경기 한 시간 전쯤 공개되니, 그 무렵 채널을 맞춰 두면 된다. 지상파의 다른 채널 중계나 재방송 편성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확실히 챙기려면 당일 편성표를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Mateo Franciosi
두 팀의 준결승 내용은 색깔이 달랐다.
한국은 중국을 2-1로 뒤집었다. 먼저 실점한 뒤 전반 33분 이영준의 헤딩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7분 배준호가 다시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끌려가다 뒤집은 경기여서 체력 소모는 있었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앞선 승리였다.
일본은 더 험난했다. 우즈베키스탄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갔고, 9-8이라는 긴 접전 끝에 결승에 올랐다. 전반 일찍 실점했지만 후반 43분 이시바시 세나의 동점 헤딩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끝에 얻은 결과다.
정리하면 한국은 정규시간 안에 역전으로, 일본은 승부차기 접전으로 올라왔다. 일본이 연장 120분에 승부차기까지 소화한 만큼, 결승에서는 회복 시간과 체력 관리가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도 역전을 위해 전력을 쏟은 터라 두 팀 모두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한국에 이번 결승은 두 가지 기록이 걸려 있다. 하나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내리 금메달을 땄고, 이번에 우승하면 네 대회 연속이 된다.
또 하나는 결승 한일전이 세 대회 연속이라는 점이다. 한국은 이번까지 네 대회 연속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는데, 그중 최근 세 번(2018·2022·2026)의 상대가 모두 일본이다.
최근 두 번의 결승 한일전은 모두 한국이 웃었다. 공교롭게 두 경기 스코어가 같았다.
| 대회 | 장소 | 결과 |
|---|---|---|
| 2018 | 자카르타·팔렘방 | 한국 2-1 일본(연장) |
| 2022 | 항저우 | 한국 2-1 일본 |
2018년 결승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고, 2022년에도 한국이 한 골 차로 앞섰다. 참고로 2014년 인천 대회 결승 상대는 일본이 아닌 북한이었다.
기록만 보면 한국이 최근 맞대결에서 우위를 지켜 왔다. 다만 대표팀 구성과 선수가 대회마다 달라지는 연령별 대회라, 과거 결과가 이번 경기를 그대로 보장하지는 않는다. 결국 이번 결승도 준결승에서 확인된 후반 집중력과, 일본이 소모한 체력을 한국이 얼마나 파고드느냐에 갈릴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