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리그당 6팀씩 모두 12팀이 겨루는 토너먼트로, 와일드카드부터 월드시리즈까지 네 단계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2026년 월드시리즈는 한국시간 10월 24일 시작이며, 한국에서는 SPOTV 계열로 중계된다. 한국 선수의 출전은 라운드마다 바뀌므로 경기 당일 라인업과 중계 일정을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끝나면 포스트시즌, 이른바 가을야구가 시작된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6팀씩, 모두 12팀이 출전한다. 지구 우승 3팀과 와일드카드 3팀으로 리그별 6팀이 채워지는 구조다.
2026년 포스트시즌은 한국시간 9월 30일 와일드카드시리즈로 문을 열었고, 최종 무대인 월드시리즈는 10월 24일 시작한다.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결과보다 구조를 먼저 잡아 두는 편이 경기를 따라가기 쉽다.

Iban Lopez Luna
12팀은 네 단계를 거쳐 한 팀만 남는다. 단계마다 경기 수가 늘어난다.
| 단계 | 경기 방식 |
|---|---|
| 와일드카드시리즈 | 3전 2선승 |
| 디비전시리즈 | 5전 3선승 |
|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 7전 4선승 |
| 월드시리즈 | 7전 4선승 |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각 리그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지구 우승 2개 팀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건너뛰고 곧바로 디비전시리즈부터 출발한다. 그만큼 정규시즌 순위가 유리하게 작용한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통과한 양대 리그 우승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나 그해 챔피언을 가린다.
미국에서 밤에 열리는 경기가 대부분이라, 한국에서는 보통 오전 시간대에 중계된다. 2026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한국시간 10월 12일부터 21일 사이에 치러졌고, 월드시리즈는 24일 시작한다.
주의할 점은 날짜가 고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5전제와 7전제는 한쪽이 먼저 승수를 채우면 그대로 끝나고, 반대로 마지막 경기까지 가면 더 늘어난다. 그래서 '며칠에 몇 차전'을 미리 못 박기 어렵다. MLB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그날그날 경기 유무와 시작 시각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국내 중계는 SPOTV가 맡는다. SPOTV는 2021년부터 장기 계약으로 메이저리그를 중계해 왔고, 스트리밍 서비스인 SPOTV NOW에서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과 월드시리즈까지 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쿠팡플레이가 독점한 것은 2024년 서울 시리즈 같은 특별 경기였다. 포스트시즌 정규 중계와는 구분해야 한다. 개막전 등 일부 특별 경기는 넷플릭스가 가져가기도 한다.
중계 플랫폼과 요금은 해마다 바뀔 수 있으니, 보려는 경기가 어디서 나오는지는 해당 앱에서 그날 편성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국 팬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역시 한국 선수의 출전 여부다. 올해도 김하성이 애틀랜타 소속으로 와일드카드시리즈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가을야구를 밟았다.
다만 포스트시즌 출전은 시즌과 다르다. 팀이 다음 라운드에 오르지 못하면 거기서 끝나고, 라운드가 바뀔 때마다 25인 로스터가 다시 짜여 전날 뛰던 선수가 빠지기도 한다. 실제로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그래서 '한국 선수가 나오느냐'는 경기 당일에 확인하는 것이 맞다. MLB 공식 사이트의 팀 로스터와 경기별 박스스코어를 보면 선발 여부와 기록이 바로 나오고, 연합뉴스 같은 국내 매체도 아침마다 출전 결과를 정리해 준다. 어느 팀에 한국 선수가 남아 있는지만 따라가면, 복잡해 보이는 가을야구도 볼 경기가 분명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