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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베식타시가 마르세유를 4-1로 꺾은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후반 37분 교체로 약 13분만 뛰었다. 여름에 합류한 블라호비치가 선발 원톱을 차지하면서 오현규의 서열이 뒤로 밀렸다는 신호다. 다만 블라호비치 결장 시 선발 기회가 왔던 만큼, 징계·부상·과밀 일정에서 출전 시간이 다시 늘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3-24시즌 이후 1,003일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와 복귀전에서 아제르바이잔 챔피언 사바를 4-0으로 꺾었다. 시즌 도중 팀을 넘겨받아 리그 3위로 복귀권을 되찾은 캐릭 감독 체제가 이 무대의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36개 팀이 8경기를 치르는 새 리그페이즈에서 상위 8위 직행권을 지켜낼지가 이번 시즌 관전의 핵심이다.
9월 초 현재 유럽은 서머타임 중이라 잉글랜드는 한국보다 8시간, 독일·스페인 등 대륙은 7시간, 손흥민이 뛰는 LA는 16시간 늦다. 한국은 서머타임이 없어 이 시차가 겨울보다 한 시간 작으며, 10월 25일 유럽과 11월 1일 미국의 서머타임 해제 뒤 각각 한 시간씩 벌어진다. 올여름 소속팀이 바뀐 선수가 많으니 현재 리그부터 확인하고 현지 킥오프에 지역별 시차를 더하면 한국 시간이 나온다.
설영우는 2026-27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가 샬케04를 3-0으로 꺾는 동안 후반 교체로 들어가 첫 터치를 도움으로 연결하며 데뷔했다. 강렬한 출발이지만 우측 풀백 자리에는 기존 주전 볼프가 있어 데뷔전 도움만으로 주전을 예단하기는 이르다. 선발 횟수 추이와 볼프와의 출전 시간 배분, 공격 지원의 지속성을 지켜보면 주전 안착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이적 후 라리가 개막전 말라가전에서 교체 출전 13분 만에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고 경기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그리즈만이 떠난 2선 공격 자리에서 첫 경기부터 결과를 냈다는 점에서 적응 속도가 눈에 띈다. 8월 30일 세비야 원정에서 선발 출전 시간과 득점 흐름을 이어가는지가 안착 여부를 가를 관전 포인트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선발로 나선 비야레알전에서 팀 최다인 6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유효슈팅 0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나흘 전 교체 출전해 한 번의 침투로 데뷔골을 넣은 것과 달리, 이번엔 활동 폭은 넓혔지만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는 점이 갈렸다. 다음 경기에서 유효슈팅 회복, 고정된 역할, 교체 시점을 보면 그의 주전 입지를 가늠할 수 있다.
브렌트포드가 2026-27시즌 1군 스쿼드에 김지수를 36번으로 등록하면서, 손흥민(MLS)과 황희찬(2부)이 떠난 프리미어리그에 한국인 선수의 명맥이 유지됐다. 성남 유스 출신의 2004년생 센터백은 독일 2부 카이저슬라우테른 임대에서 18경기를 소화한 뒤 재임대설을 딛고 1군에 남았다. 다만 1군 등록이 곧 출전을 뜻하지는 않아 프리시즌 출전 시간, 주전 수비진의 공백, 겨울 임대 여부가 실제 기회를 가늠할 기준이다.
브라이턴이 8월 20일 트롬쇠 원정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어웨이골 규정이 폐지돼 8월 27일 홈 2차전은 이겨야 본선에 오르고 비기면 연장·승부차기로 가는 단판 승부가 됐다. 브라이턴의 골 결정력과 정확한 국내 중계 편성이 2차전 전 확인할 포인트다.
울버햄튼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뒤 황희찬을 이적 가능 명단에 올렸다. 30세라는 나이와 최근 두 시즌의 부진, 높은 임금이 겹치면서 잔류보다 이적 쪽에 무게가 실린다. 브렌트포드·풀럼·라치오가 거론되지만 공식 오퍼는 아직 없어,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
양민혁이 토트넘 입단 후 네 번째이자 첫 해외 임대로 벨기에 베스테를로에서 2026-27시즌을 보내며, 계약에는 완전이적 옵션이 없어 시즌 뒤 복귀를 전제로 한다. 잉글랜드 임대 세 번에서 QPR·포츠머스는 득점을 남겼지만 코번트리에서는 반년간 29분에 그쳐 출전시간 확보가 과제로 남았다. 미토마와 데 제르비 감독의 선례가 기대를 키우지만, 복귀 가능성은 결국 벨기에에서의 출전과 공격 생산이 답할 문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년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8월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가족만 참석한 비공개 민사혼을 올렸다. 2016년 마드리드의 한 매장에서 만나 이어진 관계가, 약혼 발표 정확히 1년 만에 법적 부부로 매듭지어졌다. 슈퍼스타의 결혼치고 이례적으로 조용했던 예식의 배경과,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이 함께 눈에 띄는 대목이다.
LAFC는 8월 13일 케레타로와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치르며 손흥민이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다. 정규시간에 이겨 승점 8을 만들어야 각 리그 상위 4팀에 드는 8강 진출이 유력해진다. 90분 안의 승리 여부와 손흥민의 멕시코팀 상대 무득점 징크스 해소가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