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야구 전설 장훈이 향년 86세로 별세하며 통산 3085안타라는 일본프로야구 최다 안타 기록을 남겼다. 23시즌 타율 0.319, 수위타자 7회에 원폭과 오른손 장애까지 딛고 쌓은 기록이라 단순한 통산 누적과는 무게가 다르다. 이승엽 등 일본 무대 후배들을 지도한 선배로도 기억되며, 이 기록은 당분간 경신되기 어렵다.
SPOTV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목별 해설진을 공개하며 야구·농구·축구·e스포츠 등 주요 종목을 무료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김주성(농구)·김병현(야구)·전용준(e스포츠) 등 종목별 얼굴이 정해졌지만 세부 편성 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관심 종목의 정확한 채널과 시간은 개막(9월 19일)을 전후해 SPOTV 채널과 SPOTV NOW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
리바키나가 US오픈 8강에서 정친원을 3-6 6-1 6-4로 꺾고 생애 첫 4강에 오르며, 대회 성적과 상관없이 다음 주 세계랭킹 1위 등극이 확정됐다. 이로써 사발렌카가 약 2년, 99주간 지킨 1위가 넘어가고 WTA 역사상 30번째이자 첫 카자흐스탄 국적 1위가 나온다. 순위는 이미 정해진 만큼, 남은 4강에서 리바키나가 메이저 타이틀까지 더할지와 사발렌카의 반격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이강인이 9월 10일 안필드 원정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 선발로 나서 59분간 패스 성공률 89%와 기회 창출 1회를 남겼다. 라리가 다섯 경기 연속 출전에 이은 UCL 첫 선발로 시메오네 체제의 신뢰를 확인했지만, 팀은 1-2로 역전패했고 빌바오전 대패 등 기복도 있었다. 다음 라운드에서도 선발과 60분 이상 출전이 유지되는지가 주전 정착 여부를 가늠할 잣대다.
KIA 김도영이 9일 NC전에서 자신의 번트 타구에 맞아 코뼈가 부러졌고, 구단은 시즌 아웃은 아니지만 수술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표팀 명단은 이미 확정됐지만 14일 소집·19일 개막이라는 일정이 코뼈 골절 회복 기간과 정면으로 겹친다. 수술 여부와 소집 시점의 부기·통증이 출전 가능성을 가를 핵심 변수다.
개막을 열흘 남짓 앞둔 9월 8일 나고야에 기록적 폭우가 내려 선수·관계자 약 400명이 대피했지만 나고야시는 경기장에 심각한 피해가 없어 대회 개최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은 예정대로 9월 19일 개막하며 폭우로 종목 일정이 바뀌었다는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다만 일부 종목은 개막식 전 시작하고 경기장이 아이치 외 지역에도 흩어져 있어 세부 일정과 안전 공지는 대회 공식 사이트와 대한체육회 채널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김도영이 9월 8일 삼성전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치며 KIA 국내 선수로는 처음, 국내 선수 전체로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40홈런에 올랐다. 이승엽의 최연소 기록에는 닿지 못했지만 시즌 내내 따라온 부담을 덜어낸 뒤 나온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은 16경기 안팎에서 홈런왕 경쟁과 추가 홈런 페이스, 통산 100홈런 도달 여부를 지켜볼 만하다.
황인범이 뛰는 포르투가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졌고, 황인범은 벤치에서 출전 없이 경기를 마쳤다. 올해도 조별리그가 아니라 36개 팀이 한 순위표에서 8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라 개막전 한 경기 결과가 곧바로 탈락을 뜻하지는 않는다. 남은 7경기의 상대 전력과 홈·원정 배분, 그리고 황인범의 출전 시간이 16강 직행 또는 플레이오프 여부를 가늠할 기준이다.
정찬성이 이끄는 격투기 단체 ZFN이 유튜브 생방송에서 일반인을 초크로 기절시킨 소속 선수 김중우와의 계약을 사건 이튿날 해지했다. ZFN은 계약서상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들었지만, 피해자가 항복했는데도 기술을 풀지 않은 정황 때문에 사안은 이미 경찰 수사로 넘어간 상태다. 앞으로는 김중우에게 어떤 혐의가 적용되는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방조 여부, 피해자 회복 상태가 쟁점이다.
안세영이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2연패에 도전하며, 성공하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로는 처음이 된다. 무릎 부상을 딛고 이겼던 항저우 때와 달리 지금은 세계랭킹 1위를 100주째 지키고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한 '지켜야 하는' 위치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개최지가 일본이라는 점과 최근 다시 만난 라이벌 구도를 보면 경기를 더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이종범이 9월 7일 방송된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서 아들 이정후에 대해 아직 결혼 계획도 사귀는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발언은 이정후가 타율 0.280으로 부진과 반등을 오가는 시즌 중에 나왔고, 어머니가 미국에서 한식으로 곁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본인이나 구단의 공식 발표가 아니라 아버지가 예능에서 전한 근황담이라는 점을 감안해 들어야 한다.
부산고 좌완 하현승이 9월 7일 U-18 아시아선수권 개막전 대만전에서 5⅔이닝 12탈삼진 무실점으로 국가대표 첫 선발승을 따냈고 한국은 2-0으로 이겼다. 2027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인 그가 최대 난적 대만을 잠재우며 8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에 첫발을 뗐다. 조별리그 성적이 슈퍼라운드로 이어지는 만큼 8일 싱가포르·9일 태국전과 일본을 만날 수 있는 슈퍼라운드가 관전 포인트다.
세계랭킹 121위 정친원이 1세트 0-5 열세에서 7게임을 연속으로 따내 8번 시드 시비옹테크를 2-0(7-5, 6-3)으로 꺾고 US오픈 8강에 올랐다. 예선 출신이 상위 시드를 4회전에서 꺾은 결과로, 정친원의 라이브 랭킹은 80위권까지 뛰었다. 다음 8강 상대는 리바키나와 오사카의 대결에서 올라오는 선수여서 뒷심이 재현될지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