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서울 이랜드가 9월 12일 목동에서 선두 수원 삼성을 홈으로 맞아 승점 5점 차 선두 경쟁을 벌인다. 서울이 이기면 격차가 2점으로 좁혀지고, 지면 8점으로 벌어져 후반기 판도가 갈린다. 올해는 1·2위가 모두 자동승격하는 만큼 이 경기는 승격 여부보다 우승과 2위 사수 싸움으로 봐야 한다.
19세 28일의 마스탄투오노가 세리에A 베네치아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유럽 5대 리그 최연소 아르헨티나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이는 메시의 기존 기록보다 231일 빠른 것으로, 레알에서 밀린 그가 피오렌티나 임대에서 반등했다는 신호다. 임대 활약이 복귀 명분으로 이어질지, 코파 이탈리아와 나폴리전 등 다음 경기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즈베레프가 8강에서 판더잔트쉴프를 6-2, 7-5, 6-1로 꺾고 올 시즌 네 개 메이저 4강을 모두 채우며 독일 남자 최다인 시즌 23승째를 기록했다. 현지시간 11일 하차노프와의 4강은 상대전적 6승 3패로 앞선 즈베레프가 우세하지만 하차노프의 강한 서브가 변수다. 서브 대결과 1세트 초반 기세, 셸턴·티아포 승자와의 결승 시나리오를 순서대로 지켜보면 흐름이 잡힌다.
김도영이 9일 코뼈 골절 수술을 받고 이틀 만에 퇴원했으며, KBO 의료진은 훈련과 출장이 가능하다고 보고 아시안게임 차출을 유지했다. 남은 변수는 보호 마스크 착용 여부인데, 마스크를 쓰면 3루 수비가 어려워 지명타자로만 쓸 수 있어 대표팀 내야 구성이 흔들린다. 문보경의 허리 상태를 점검하는 12~13일 경기와 14일 소집 훈련이 최종 라인업을 가른다.
한국 U-18 야구대표팀이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을 3-2로 꺾고 필리핀을 6-0으로 완파해 5전 전승으로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대만을 2-1로 제친 일본으로, 한국은 2018년 이후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결승은 13일 오후 7시 30분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며, 앞선 경기에서 아껴둔 마운드 운용과 이호민을 축으로 한 타선이 승부를 가를 지점이다.
한국 남자농구가 사우디(82-66)와 인도네시아(102-48)를 잡고 2연승으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을 확정했다. 13일 일본전은 8강 진출이 걸린 경기가 아니라 서로 2연승인 두 팀의 A조 1위를 가리는 순위 결정전이다. 이현중의 3점과 유기상의 외곽 슛이 살아나는지, 일본의 이현중 봉쇄가 통하는지를 보면 승부의 흐름이 읽힌다.
2025년 평균자책점 2.87로 한화의 한국시리즈행을 이끈 와이스가 휴스턴 이적 후 부진 끝에 6월 방출 대기 조치됐다. 아내 헤일리의 '한국이 그립다'는 SNS 글과 팬들의 바람이 겹치며 친정 복귀설이 나오지만, 최근 1년 성적과 한화의 외국인 투수 사정은 별개 변수다. 방출 절차의 확정, 한화의 외국인 슬롯과 공식 입장, 와이스의 반등 여부를 확인해야 실제 복귀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2026 US오픈 여자단식 결승은 세계 1위 사발렌카와 2위 리바키나의 대결로, 사발렌카가 이기면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12년 만의 대회 3연패를 이룬다. 다만 결승 결과와 무관하게 세계 1위 자리는 리바키나에게 넘어가, 사발렌카에게는 왕좌를 내주며 타이틀만 지켜야 하는 무대다. 통산 전적은 사발렌카가 앞서지만 결승과 최근 호주오픈에서는 리바키나가 우위였던 점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유현조가 9월 10~13일 블랙스톤 이천에서 열리는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단일 메이저 3연패에 도전한다. 성공하면 故 구옥희에 이어 KLPGA 투어 역사상 두 번째 단일 메이저 3연패로 손목 부상 뒤 실전 감각이 최대 변수다. 서교림·김민솔·전인지 등 강력한 경쟁자와 굴곡 큰 그린 공략이 우승 향방을 가를 관전 포인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3-24시즌 이후 1,003일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와 복귀전에서 아제르바이잔 챔피언 사바를 4-0으로 꺾었다. 시즌 도중 팀을 넘겨받아 리그 3위로 복귀권을 되찾은 캐릭 감독 체제가 이 무대의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36개 팀이 8경기를 치르는 새 리그페이즈에서 상위 8위 직행권을 지켜낼지가 이번 시즌 관전의 핵심이다.
한국 남자배구가 9월 10일 아시아선수권 8강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하며 2019년 이후 7년 만에 4강에 올랐다. 허수봉·임동혁 쌍포가 42점을 합작해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냈고, 이 대회는 우승하면 LA 올림픽 출전권까지 걸려 있다. 준결승은 9월 12일 일본과 인도의 8강 승자와 맞붙으며, 홈팀 일본과의 대결 가능성이 큰 만큼 서브리시브 안정이 관전 포인트다.
바이에른 뮌헨이 9월 9일 개막한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보되/글림트를 5-0으로 이겼지만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명단에서 빠졌다. 분데스리가 개막전 5-1 승리에서 선발로 84분을 뛰는 등 초반 주전이던 그가 며칠 만에 결장한 것이라, 센터백 경쟁 구도가 다시 유동적이 됐다. 결장 이유가 부상인지 로테이션인지는 공식 확인이 없어, 이어지는 몇 경기의 선발 명단을 지켜봐야 한다.
LIV 골프가 9월 8일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안병훈은 약 24억 원(181만여 달러)의 미지급 상금을 채권자로 신고했다. 챕터11은 청산이 아니라 채무를 조정하며 재기를 노리는 회생 절차여서 밀린 상금은 곧바로 지급되지 않고 채권 정리 순서에 따라 처리된다. 기존 다년 계약이 효력을 잃어 선수 이동이 자유로워진 만큼, 팬은 회생 계획안과 재출범 리그, 안병훈의 다음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