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여자배구가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5전 전승에 이어 16강에서 필리핀을 3-0으로 완파하며 6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 손서연 한 명에게 기대지 않고 세 날개 공격수의 다양성과 서브·수비·역공의 연결이 연승의 실체다. 8월 15일 튀르키예와의 8강전에서 리시브 안정과 접전 대응이 4강 진출의 갈림길이 된다.
세르비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드라간 스토이코비치가 한국 대표팀 정식 감독직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밝혔다. 그러나 지금 열린 공모는 9~11월 6경기를 맡는 임시 감독 자리여서, 장기 정식직만 원한다는 그의 조건과 시점이 어긋난다. 정식 감독 공모가 언제 열리는지, 그가 실제로 지원서를 내는지, 포옛·벤투 등 경쟁 후보 구도를 함께 지켜봐야 한다.
한국 태생 호주 골퍼 제시카 방이 방콕에서 KLPGA 국제 예선을 준비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현지시간 8월 13일 18세로 세상을 떠났다. 2025년 11월 프로에 데뷔한 뒤 다섯 번째 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던 선수였다. 다만 뇌출혈을 일으킨 원인은 가족과 투어 측 모두 밝히지 않아 사인에 관한 확정된 정보는 아직 없다.
김도영이 8월 12일 삼성전에서 시즌 34호 홈런을 치며 40홈런까지 여섯 개를 남겼다. 남은 40여 경기와 최근 9경기 7홈런의 페이스를 감안하면 산술적 허들은 낮고, 낮은 발사각에서도 174km까지 나오는 타구 속도가 페이스 유지를 뒷받침한다. 관건은 폭염 속 체력과 상대 견제에 따른 볼넷 증가, 부상 여부로, 이를 넘기면 2018년 이후 끊긴 국내 타자 40홈런이 나온다.
토트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옵션 포함 4천만 유로, 약 654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을 확정했다. 이강인이 지난 7월 먼저 합류한 팀에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수비수가 가세하는 것이다. 포지션은 겹치지 않지만, 팀 수비가 단단해지는 만큼 이강인이 뛸 무대의 무게도 달라진다.
LG가 스켈레톤·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을 2030년까지 연장하고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인 LG 퓨처 슬라이드와 LG 하키 드림즈를 새로 시작했다. 기존 후원이 이미 뽑힌 국가대표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선수 저변 자체를 넓히는 쪽으로 무게가 옮겨졌다. 학교 순회 발굴과 청소년올림픽 선발 캠프가 실제 선수층 확대로 이어질지, 이런 장기 후원이 비인기 종목에서 얼마나 이례적인지 함께 볼 대목이다.
이동국 아들 이시안이 유소년 글로벌 프로젝트 '노바 코리아12' 최종 12인에 뽑혀 브라질·포르투갈·잉글랜드 유스팀과 교류한다. 만 18세 미만은 FIFA 규정상 국제 이적이 막혀 있어, 이 나이대의 해외 유학은 입단이 아니라 훈련·교류로 이해해야 한다. 경로를 고를 때는 나이, 언어·학업, 비용 구조, 복귀 가능성 네 가지를 먼저 따져볼 필요가 있다.
네이마르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은 산투스 계약이 끝나는 2027년 1월을 두고 나오지만, 공식 협상이 아닌 발언과 보도 수준의 추측이다. 마이애미는 동부, 손흥민의 LAFC는 서부인 데다 시점도 달라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을 직접 흔들진 않는다. 다만 성사되면 MSN 재결합으로 MLS 전력 구도가 기울어, 향후 MLS컵 결승에서 손흥민이 넘어야 할 변수가 될 수 있다.
LG는 부상 이탈한 아시아쿼터 웰스를 대신할 투수 오카다와 계약서까지 썼지만, KBO의 규정 해석 번복으로 등록이 무산됐다. 교체가 시즌당 한 번뿐인 제도상 LG는 남은 정규시즌과 가을야구를 아시아쿼터 한 자리 없이 치르게 됐고, 염경엽 감독은 박시원 등 국내 선발로 마운드를 다시 짜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앞으로 로스터에서는 박시원의 선발 정착과 외국인 투수 로테이션, 불펜 재편을 확인하면 흐름이 보인다.
이강인이 8월 14일 가수·배우 중심 기획사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이는 구단·이적을 다루는 축구 계약이 아니라 국내 광고·초상권·방송을 한 창구로 관리하는 계약으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선수 활동과는 층위가 다르다. 계약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으니 팬은 국내 상업 활동의 변화 여부를 지켜보면 된다.
KBO 사상 유일한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이 2026년 8월 14일 뇌경색 악화로 향년 83세에 별세했다. 1982년 그가 남긴 타율 0.412는 원년 80경기 체제와 41세 노장의 완성된 타격이 겹친 기록으로, 정규시즌이 144경기로 늘어난 지금은 재현이 훨씬 어려워졌다. 이후 최고 근접 기록이 이종범의 0.393이라는 점을 놓고 보면 이 기록이 왜 44년째 홀로 남아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8월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비공개 민사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 마드리드에서 만나 다섯 자녀를 함께 키워온 약 10년 관계가 법적 부부로 매듭지어졌다. 약혼을 공개한 지 정확히 1년 만이며, 반지를 낀 두 손 사진과 'C♥G' 문구로 소식이 전해졌다.
김도영이 8월 12일 삼성전에서 시즌 34호 홈런을 치며 2위 오스틴 딘(LG·31호)을 3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최근 9경기 7홈런의 페이스라 개인 최다 38홈런과 40홈런까지 사정권이지만, 9월 아시안게임으로 약 10경기를 빠지는 공백이 생애 첫 홈런왕의 최대 변수다. 아시안게임 이탈 전까지 김도영이 격차를 얼마나 벌려두는지가 시즌 막판 경쟁을 가르는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