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 컷국내외 스포츠 경기와 선수 소식
전체KBOK리그격투기고교야구골프국내야구농구당구동계스포츠모터스포츠바둑배구검색
스포츠 한 컷 · 국내외 스포츠 경기와 선수 소식
블로그 소개·편집 원칙 · RSS
© 2026 sports.supadaily.com
프로야구

KT·삼성 1.5경기, 이번 주말이 순위 바꿀까

9월 18일까지 KT와 삼성은 나란히 76승으로 패 수 차이 탓에 승차 1.5경기, 1위 싸움이 종반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말 두 팀은 맞대결 없이 각각 롯데·두산과 2연전을 치러 서로의 결과에 순위가 엇갈린다. 삼성이 쓸어담고 KT가 무너지면 0.5경기 차 역전도 가능하지만, 진짜 분수령은 10월 7일 두 팀의 직접 맞대결이다.

스포츠 한 컷·2026. 09. 19.
KT·삼성 1.5경기, 이번 주말이 순위 바꿀까

승차 1.5경기, 승수는 똑같다

9월 18일 경기까지 KT 위즈가 76승 4무 47패로 1위, 삼성 라이온즈가 76승 3무 50패로 2위다. 승수는 76승으로 똑같다. 순위를 가른 건 패배 수다. KT는 47패, 삼성은 50패로 세 개가 더 많다. 그래서 승차가 1.5경기로 찍힌다.

이 격차는 최근에 좁혀졌다. 삼성이 18일 한화를 10-4로 크게 이기면서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두 팀 승률은 KT 0.618, 삼성 0.603으로 종이 한 장 차이다.

두 팀이 1위에 이렇게 매달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정규시즌 1위는 한국시리즈에 곧장 올라가, 다른 팀들이 가을야구를 치르며 체력을 쓰는 동안 상대를 기다린다. 짧게 남은 일정에서 1.5경기는 한두 경기 결과로 뒤집히는 거리라, 어느 쪽도 손을 놓을 수 없는 국면이다.

이번 주말, 두 팀은 서로 만나지 않는다

baseball scoreboard standings

Photo by Ray Shrewsberry on Unsplash

승부처처럼 보이지만 이번 주말 KT와 삼성은 맞대결이 아니다. 각자 다른 상대와 2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부산으로 내려가 롯데와 붙는다. 19일 최원태, 20일 원태인을 낸다. KT는 안방 수원에서 두산을 상대한다. 결국 두 팀 모두 남의 손을 빌려야 하는 주말이다. 삼성은 자기 경기를 잡으면서 KT가 두산에 발목 잡히기를 기대해야 하고, KT는 반대다.

변수는 방망이다. KT는 최근 득점권 타율이 0.176(17타수 3안타)에 그쳤다. 찬스에서 점수를 못 내는 흐름이 이어지면 두산전에서도 고전할 수 있다. 삼성으로선 상대 부진이 반가운 대목이다. 다만 삼성도 자력으로 1위를 확정하려면 자기 경기를 이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승수가 같은 상황이라 KT가 어디선가 패를 쌓아줘야 순위가 바뀐다는 점은 부담이다.

주말 결과에 따른 세 갈래

남은 경기 수는 삼성이 15경기, KT가 그보다 조금 더 많다. 이번 주말 2경기만 놓고 보면 순위표는 이렇게 갈린다.

주말 2연전KT삼성승차
삼성 2승·KT 2패2패2승삼성 0.5경기 앞
둘 다 2승 또는 나눠 가짐유지유지1.5경기
KT 2승·삼성 2패2승2패3.5경기

가장 극적인 그림은 첫 줄이다. 삼성이 롯데를 쓸어담고 KT가 두산에 두 판 다 지면, 승차가 뒤집혀 삼성이 0.5경기 차로 1위에 올라선다. 반대로 KT가 주말을 잘 넘기면 격차는 3경기 이상으로 벌어져 사실상 매직넘버 싸움으로 넘어간다.

진짜 분수령은 10월 7일

이번 주말이 끝나도 승부는 안 난다. 두 팀의 직접 맞대결이 정규시즌 막판인 10월 7일 수원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승차가 근소하게 유지된 채 이 경기를 맞으면, 한 경기로 1위가 결정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당장 이번 주말은 순위표 자체를 확 바꾸기보다, 10월 초 직접 대결의 무게를 키우거나 줄이는 국면으로 보는 편이 맞다. 팬 입장에서 챙겨볼 건 두 팀의 승패 그 자체와 함께, KT의 득점권 타격이 살아나는지다. 참고로 KT는 이 와중에 24번째 홈 매진을 채우며 창단 첫 100만 관중까지 11만여 명을 남겨두고 있다.

출처

  1. 다시 선두 1.5G 차이로 좁힌 삼성, 주말 롯데전 2연전 분수령
  2. KBO 프로야구, 19일 경기 중계 일정·선발 투수
  3. 24번째 매진 KT, 창단 첫 100만 관중까지 11만여 명
#KBO#프로야구#KT위즈#삼성라이온즈#순위경쟁

함께 읽기

  • 오지환 4안타 2홈런, LG 5연승의 값어치2026. 09. 19.
  • 200만 달러 네일, KIA가 또 잡을까2026. 09. 15.
  • 연전 붕괴 롯데, 가을야구 사실상 끝났다2026. 09. 13.
  • 선두는 0.001 승률차, 5강 막차는 두산·NC2026. 0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