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지난여름 약 671억원 이적료로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옮겨, 9월 5일 PSG-모나코전(PSG 1-2 패)에는 뛰지 않았다. PSG는 이강인이 빠진 뒤 개막 3경기 무승으로 12위에 머물러, 그를 보려던 팬의 관전 무대가 라리가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이제 확인할 포인트는 8월 데뷔한 이강인이 9월 마드리드 더비에서 얼마나 비중 있게 나서는지이며, 중계는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9월 5일 열린 PSG와 AS모나코의 리그1 경기를 이강인의 무대로 기대했다면, 채널을 다시 맞춰야 한다. 이강인은 지난여름 PSG를 떠나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옮겼다. 이적 발표는 7월 25일(한국시간)이었고, 이적료는 약 671억원으로 전해졌다.
즉 파리에서 열린 이 경기는 이강인이 뛰던 팀의 경기이긴 해도, 그가 그라운드에 선 경기는 아니었다. 이 전제부터 정리해야 이후 어떤 기록을 지켜볼지가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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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부터 보면 PSG는 파르크 데 프랭스 홈에서 1-2로 졌다. 전반 31분 마르퀴뇨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들어 플라비우 나지뉴와 스타니스 이덤보 무잠보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 패배로 PSG는 리그1 개막 3경기에서 2무 1패, 승리 없이 12위에 머물렀다. 다섯 시즌 연속 리그1을 제패한 팀의 출발로는 이례적이다. 일부 매체는 이를 19년 만의 개막 3경기 연속 무승으로 전했다. 반면 상대 모나코는 개막 3연승으로 분위기가 정반대였다.
이강인 한 명의 이탈이 이 부진의 전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공격 조립을 맡던 자원이 빠진 팀이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이후 몇 경기를 더 지켜볼 근거가 된다. 반대로 모나코는 이 승리로 개막 3연승을 채우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기록의 관점에서 이 경기가 남긴 것은 스코어 자체보다 흐름이다. 홈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에 두 골을 내리 내주며 뒤집힌 전개는, 지난 시즌 압도적이던 PSG의 경기 운영과 확연히 달랐다. 앞선 두 경기가 무승부였다는 점까지 겹치면, 초반 3경기는 우연한 부진으로 넘기기 어려운 표본이 된다.
이강인은 8월 20일 말라가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 등번호는 7번이다. PSG 시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아쉬움 끝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라리가를 택한 이적이었다.
당장 지켜볼 만한 일정은 9월에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다. 이강인이 새 팀에서 얼마나 비중 있게 쓰이는지를 가늠할 첫 큰 시험대이기 때문이다. PSG의 순위표보다 이 경기의 선발 명단과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팬에게는 더 직접적인 관전 포인트가 된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경기는 국내에서 쿠팡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이강인의 데뷔 관련 경기를 4K 화질로 중계한 바 있고, 라리가 일정을 편성하고 있다. 정확한 경기별 시간과 편성은 시즌 중 편성표에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반대로 PSG의 리그1 경기는 이강인이 빠진 만큼, 그를 보려는 팬에게는 우선순위가 라리가로 옮겨간 셈이다. 경기 전체를 챙기기 어렵다면 각 리그와 구단의 공식 채널에 올라오는 하이라이트로 이강인의 출전 장면만 따라가는 방법도 있다.
정리하면 지금 이강인을 보려면 프랑스가 아니라 스페인을, PSG가 아니라 아틀레티코를 봐야 한다. 9월 마드리드 더비가 그 첫 확인 지점이다.